[독자의 소리]이웃돕는 ‘날개없는 천사들’/조순환 서울 노원경찰서 보안과
수정 2010-05-03 00:36
입력 2010-05-03 00:00
처음에는 우리를 북한이나 중국의 공안원 정도로 생각하고 경계를 하던 탈북자들이 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 이제는 고맙다는 전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한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내미는 천사들의 따뜻한 손들이 우리 사회를 정화시키고 살맛나게 할 것을 생각하면, 고마운 분들을 대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해지곤 한다.
서울 노원경찰서 보안과 조순환
2010-05-0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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