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노인 무료지하철 예산 지원을/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2학년 박세환
수정 2010-04-23 01:40
입력 2010-04-23 00:00
무임승차제의 폐지나 축소는 만년적자인 지하철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제도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노인들의 요구에도 설득력이 있다. 결국 이 문제는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지하철의 적자가 노인의 여가와 삶의 질 향상에 따른 비용이라면, 복지부에서 정확한 통계를 조사하여 복지 예산으로 국토부에 추가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해 봄직하다.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2학년 박세환
2010-04-2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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