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매화/김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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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13 00:48
입력 2010-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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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화/김 치 선

은하수 별빛처럼

하얗게

열린 순간들

오늘토록 살아있어

아름답게

반짝이는 날들

들꽃처럼

들새처럼

오늘을 살리

오지 않은

내일일랑

걱정하지 않으리

2010-03-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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