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운전중 DMB 시청 삼가야/한국도로공사 정상권
수정 2009-09-03 01:10
입력 2009-09-03 00:00
예전엔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은 내비게이션, DMB 등 시각적인 디지털 기기들이 안전운전을 방해하고 있다. 사람은 15가지 정도의 정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이 능력은 운전만으로도 모두 소진된다고 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운전중 DMB를 사용할 경우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한다. 음주운전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하면서 운전 중 DMB 시청에 대해서는 관대한 것이 우리들의 정서다.
IT 기기의 화려한 기술 뒤에 숨겨진,칼날 같은 위험성을 모르고 운전에 집중하지 않으면 나와 가족·이웃의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 갈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정상권
2009-09-0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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