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쌍용차 실직자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이병문 노동부 평택고용지원센터 소장
수정 2009-08-12 00:00
입력 2009-08-12 00:00
실직자들의 고용안정은 쌍용차나 평택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노동부는 이들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서 평택종합고용지원센터에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당면한 문제는 실업급여의 차질 없는 지급이다. 재직 시 받았던 평균임금의 50%에 달하는 실업급여는 길게는 8개월간 실직자들의 생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센터를 찾아오는 실직자들에게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최대한 친절·신속하게 응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및 그 가족들이 사태를 전후해 받은 충격과 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위기상황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택시와 협조, 국내 최초로 평택을 ‘고용개발 촉진지역’으로 지정해 실직자들의 고용을 촉진하고자 한다.
흔히 실직의 고통을 배우자 또는 가족의 사망에 비견되는 아픔으로 얘기하기도 한다. 실직을 당한 분들 모두가 마음의 상처를 훌훌 털어버리고 하루빨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간절히 빈다. 인생은 실직의 고통에 젖어 있을 만큼 길지가 않으므로….
이병문 노동부 평택고용지원센터 소장
2009-08-12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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