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방울토마토/김평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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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7-28 00:00
입력 2007-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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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아름다운 몽오리, 넌 한 스푼

향기다

혀, 바닥에 드러눕는 그리움이다 통증이다

……

링거관 속

밤새 찰랑이던 노을이다

정맥 푸른 그늘에서 자란 열꽃,



농익어 차마 깨물 수 없는 넌

아픔이다
2007-07-2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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