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아버지/문정아
수정 2007-03-10 00:00
입력 2007-03-10 00:00
쓸개 암으로
쓸개를 자르신 아버지
빙 둘러선
목젖이 퉁퉁 부어오른 자식들을 보시고는
나는 오늘부터 쓸개 빠진 놈이다
허허허 안면 가득 밝게 웃어 주신다
2007-03-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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