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가족/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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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1-06 00:00
입력 2007-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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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아내가 자리를 비운

저녁

여섯 살 찬솔이와

일곱 살 예슬이가 곁에서 자고 있다

내일 또

이런 저녁이 온다면

하고 생각하는 것조차

너무나 진한 어둠이 되는,

이틀간

죄가 먼저 깃드는

저녁
2007-01-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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