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어느 꽃바구니
수정 2006-11-01 00:00
입력 2006-11-01 00:00
기사를 쓴 기자는 누군지도 모르는 분의 꽃바구니를 받고 흔감했습니다. 어찌 보답해야 할까 난감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가물에 단풍도 보잘 것 없어 추레해진 가을날, 이 꽃바구니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온전한 가을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누구신가요? 전화 한통 주시어 국화잎 띄운 막소주나 한잔 기울이게 해주소서.
임병선 국제부차장 bsnim@seoul.co.kr
2006-11-0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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