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사 모 곡/김종철
수정 2005-04-30 00:00
입력 2005-04-30 00:00
엄마 어머니 어머님
당신을 부리기엔
이제 너무 늙었습니다
엄마 하며 젖을 물고
어머니 하며 나란히 길을 걷고
어머님 하며 무릎 꿇고 잔 올렸던
당신 십주기(十週忌)제사상에
북어대가리 같은 무자(無字)하나
눈을 감습니다
2005-04-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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