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두대 고구마/심재억 기자
수정 2004-12-11 11:05
입력 2004-12-11 00:00
눈이 내리지 않아 맹숭맹숭한 겨울 저녁, 고구마나 깎아 먹자고 주전부리 제안을 했다가 아빠나 먹으라는 면박에 그만 머쓱해집니다. 없어서 못 먹었던 고구마, 요즘 애들은 거저 줘도 안 먹습니다. 그래서 그 겨울의 ‘두대고구마’가 더 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4-12-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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