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효성중공업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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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수정 2024-02-26 03:15
입력 2024-02-26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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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서 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주총 일정을 공시했다. 해당 주총은 다음달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다.

우 부회장은 도시바 출신인 요코타 타케시 부사장의 뒤를 이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과 건설 부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행정고시(27회) 출신인 우 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고 2차관으로 재직하며 원전, 수소 등 에너지 정책을 다뤘다. 관료 생활을 마친 뒤에는 롯데정밀화학 사외이사, 예스코홀딩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직했으며 2020년부터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희리 기자
2024-02-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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