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에…” 화상회의업체 줌, 1분기 매출 성장률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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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22-05-24 08:53
입력 2022-05-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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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업체 줌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상회의 업체 줌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주춤하면서 화상회의 서비스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이하 줌)이 올해 1분기에 역대 가장 낮은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줌은 1분기(2∼4월) 매출액이 10억7000만달러(약 1조3500억원)로 작년 동기와 견줘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가율로는 가장 낮은 것이다. 

또 순이익은 1억1360만달러(약 1430억원)로, 작년 동기의 절반으로 줄었다.

WSJ는 직장 생활이 정상화되면서 화상회의 수요가 줄어들어 줌의 매출 증가세가 계속해서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줌은 2분기에는 매출액 증가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줌은 팬데믹 수혜 기업 중 하나였다. 봉쇄령 등으로 사무실이 폐쇄되면서 기업들은 이 회사의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업무 회의를 했다.

에릭 위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혼합형) 근무 체계로 옮겨감에 따라 이런 일부 제품을 근무 형태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줌은 클라우드 기반 전화 사업인 ‘줌 폰’을 내놓는 등 화상회의를 넘어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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