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또 품었다… 위탁판매 4년 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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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수정 2021-09-08 16:09
입력 2021-09-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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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그린 이미지.
제주 삼다수 그린 이미지.
광동제약이 국내 생수업계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의 위탁판매권을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8일 생수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전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진행한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공개모집에서 최종 위탁판매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올해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 4년간 제주도 외 전 지역에 소매용 제주삼다수와 비소매·업소용 제주삼다수를 공급한다. 광동제약은 2012년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로 선정돼 9년째 소매 판매를 맡고 있다.

이 기간 제주삼다수의 소매 매출은 2013년 1257억원에서 지난해 1342억원으로 증가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국내 유일 브랜드의 제품력에, 소매점은 물론 온라인 영업력까지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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