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5만9천104호…9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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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기자
수정 2018-02-27 11:02
입력 2018-02-27 11:02

수도권은 5.2% 감소, 지방은 4.9% 증가

최근 주택 공급이 늘어나면서 미분양 물량도 점차 쌓이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9천104호로, 전달(5만7천330호)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4월(6만31호)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최근 지방에서 주택경기가 하락하고 있지만 분양 물량은 쏟아져 미분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수도권의 미분양은 9천848호로 전달(1만387호)보다 5.2% 감소했지만 지방은 4만9천256호로 전달(4만6천943호)에 비해 4.9%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의 미분양이 1천249호로 전달(627호)의 2배 수준으로 불어났고 대전도 759호에서 1천84호로 42.8%나 증가했다. 서울은 45호로 전달과 변함이 없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1만1천720호) 대비 2.9% 증가한 1만2천58호로 조사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0월 9천952호에서 11월 1만109호로 1만호를 넘어선 데 이어 12월 1만1천720호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미분양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5천650호, 85㎡ 이하는 5만3천454호로 각각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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