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 0.2% 상승, 전셋값은 보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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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7-11-30 11:07
입력 2017-11-30 11:07

주산연, 2018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

내년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방의 하락 국면 전환이 본격화되지만 서울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보합(0.2%)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세가격은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지방의 국지적인 ‘역전세’ 가능성이 있으나, 전국적으로 보합세(0.0%)를 형성하는 안정된 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30일 발표한 ‘2018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올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가 1.4%, 전세가가 0.7% 오른 것과 비교하면 내년에는 가격 상승폭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주산연은 올해 2.1% 상승한 수도권의 집값은 내년에는 0.8% 상승하고, 올해 1.5% 오른 수도권의 전셋값은 내년에는 0.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의 집값 상승률은 올해 0.8%에서 내년 -0.5%로, 전셋값은 올해 0.0%에서 내년 -0.5%로 모두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은 “서울, 경기, 지방광역시, 기타지방으로 주택시장이 세분화되고 양극화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충청권과 경상권 중심의 지방시장 하방리스크 확대로 주택 가격 하락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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