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인기만큼 시끌시끌] 원가 5000원짜리 배터리, 교체비용이 4만원?

김헌주 기자
수정 2017-05-04 02:23
입력 2017-05-03 23:44
방수·방진처리 등 공임비 비싸…업계는 “원가가 너무 낮은 탓”
외장 케이스를 열었다가 닫으면서 방수·방진 처리까지 다시 해야 하는 등 번잡스러움은 있지만 공임비를 감안하더라도 원가 대비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배터리 원가가 터무니없이 낮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핵심 부품인데도 다른 주요 부품에 비해 가격이 10분의1 수준도 안 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통상 60~70달러, 디스플레이는 50~6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조사기관은 갤럭시S8의 원가를 307.5달러(약 34만원)로 추정했다. 배터리 가격은 전체 원가의 1.46%에 그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5-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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