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퍼스트로 색다른 경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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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3-08 00:19
입력 2017-03-07 22:42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취임식

“디지털 퍼스트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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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신임 사장의 일성(一聲)이다. 7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이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 임 사장은 “성장률 둔화와 소비 침체가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카드시장을 급속도로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장 내정 하루 만에 속전속결 취임한 데는 이런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사장은 “신한카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앞으로의 카드 사업에서는) 어떤 플랫폼을 가지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사업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위 행장과) 은행에서 함께 일했기 때문에 좋은 팀워크로 잘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 사장은 신한은행 출신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7-03-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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