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오피넷 유가지도 오류 바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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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수정 2016-11-05 01:41
입력 2016-11-04 22:50

“전산 프로그램 오류 탓 발생 모니터링 강화해 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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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기름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표시된 잘못된 유가지도(위)와 전산 오류를 바로잡아 수정된 유가지도(아래). 빨간색에 가까울수록 기름값이 비싼 지역이다. 오피넷 홈페이지 캡처
서울 구로구가 기름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표시된 잘못된 유가지도(위)와 전산 오류를 바로잡아 수정된 유가지도(아래). 빨간색에 가까울수록 기름값이 비싼 지역이다.
오피넷 홈페이지 캡처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인터넷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의 오류가 바로잡혔다. 석유공사는 4일 “지역별 기름값 데이터를 토대로 유가 지도를 오피넷에 구현하는 과정에서 전산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겼다”면서 “앞으로는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서울신문 보도 이전에는 유가 지도의 오류들을 그대로 방치한 채 부실하게 관리해 왔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7번째인 구로구의 기름값이 가장 비싸게 표시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날 오피넷 유가지도에 따르면 서울 25개구 가운데 중구의 주유소 기름값이 ℓ당 평균 1932원으로 가장 비쌌다. 용산구(ℓ당 1866원)와 종로구(1844원), 강남구(1682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구로구는 ℓ당 1478원이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11-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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