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에 냉감 내의 판매량 ‘껑충’
수정 2016-08-22 11:07
입력 2016-08-22 11:07
속옷 전문기업 BYC는 3월부터 이달 19일까지 기능성 냉감 속옷인 보디드라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가량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부터 이달 19일까지 보디드라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늘었다.
제품별로는 브라 컵이 내장돼 있어 브래지어를 따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여성용 ‘브라캐미솔’ 판매량이 올해 들어 258% 급증하며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BYC는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냉감 속옷을 찾는 손길이 늘어난데다 반소매·반바지 등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냉감 소재 제품도 출시됨에 따라 보디드라이의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YC 관계자는 “무더위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를 보면 냉감 소재 의류의 인기와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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