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일용직 건설근로자 맞춤형 대출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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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수정 2016-08-04 16:26
입력 2016-08-04 16:26
전북은행이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중금리 대출상품을 내놓았다. 전북은행은 최근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근로자 맞춤형 신용대출 ‘체인지업 론’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 퇴직공제금을 적립하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6~10% 금리로 신용대출을 해준다. 건설근로자들은 소득 증빙이 어려워 주로 2금융권에서 평균 20% 이상의 고금리로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기존에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근로자들도 체인지업 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전북은행 측은 “앞으로 건설근로자들이 은행권 대출을 이용해 이자 부담을 덜고 신용등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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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왼쪽 다섯 번째) 전북은행장이 권영순(왼쪽 네 번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과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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