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략’ 조현준 효성 사장 취저우시 당서기 만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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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수정 2016-07-20 23:43
입력 2016-07-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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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오른쪽) 효성 사장이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서 천신 당서기와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한국에서 준비한 도자기를 건네고 있다. 효성 제공
조현준(오른쪽) 효성 사장이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서 천신 당서기와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한국에서 준비한 도자기를 건네고 있다.
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이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서 천신 당서기와 중국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효성이 밝혔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의 중국 내 주요 사업 및 투자 내용을 소개하고, 스판덱스, 반도체 세정용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 중전기(전력기기) 등 주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사장은 “1990년대 후반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20년 가까이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취저우에 건설 중인 스판덱스와 NF3 공장을 주요 생산기지의 한 축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 당서기도 “효성과 취저우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자”고 화답했다. 취저우시는 효성의 투자에 대한 감사 표시로 시내 중심 도로를 ‘효성대로’(曉星大路)로 명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6-07-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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