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잔업·특근 거부’ 중단…정상조업
수정 2015-10-01 16:14
입력 2015-10-01 16:14
임단협 교섭 재개 여부 5일 대의원대회서 결정
현대차 노조는 1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거부한 잔업과 주말 특근을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지난달 14일부터 잔업을 거부했고, 같은 달 19일과 20일 주말부터 특근을 중단했다.
노조는 당시 회사를 압박해 추석 전 임단협을 타결하기 위해 잔업과 특근거부 투쟁을 시작했다.
이어 추석연휴 사흘 전인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연속 4∼6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또 쟁대위 회의에서 향후 임단협 교섭 재개 여부를 5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9월 말로 이경훈 노조집행부의 임기(2년)가 끝났기 때문이다.
집행부의 임기를 연장해 교섭할 것인지, 새 집행부를 선출해 교섭할 것인지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한다는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2일 29차 교섭에서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확대에 대한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서 추석 전 타결에 실패했다.
현대차는 6월부터 시작한 임단협에서 지금까지 기본급 8만1천원 인상, 성과급 400% + 300만원 + 무파업시 주식 20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임금 15만9천900원(기본급 대비 7.84%) 인상,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국내공장 신·증설 검토, 해외공장 생산량 노사 합의,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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