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부실채권 3조원…부실채권 비율 최대 4%”<이운룡 의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5-09-21 09:37
입력 2015-09-21 09:37
KDB산업은행의 부실채권(NPL)이 3조원대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운룡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산업은행의 부실채권은 3조1천201억원으로 총여신과 비교한 부실채권 비율이 2.5%에 달한다.

이 의원은 올 2분기 실적에 반영된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로 인한 최대 손실액을 2조563억원으로 추산해 반영할 경우 산업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최대 4%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의원은 “2013년 기준으로 일반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1.7%대”라며 대우조선 사태 전에 이미 산업은행 부실채권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