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용, 지상파·종이신문 줄고…모바일 부상
수정 2015-01-30 14:49
입력 2015-01-30 14:49
언론재단 ‘2014 수용자 의식조사’ 발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30일 발표한 ‘2014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방송을 통한 뉴스 이용률은 84.7%로 2013년에 비해 9.1% 포인트 줄었다.
이 비율은 2011년 95.3%, 2012년 94.7%, 2013년 93.8%로 소폭 줄어들다가 지난해 감소폭을 크게 키웠다. 지난해 지상파 방송을 통한 뉴스 이용 감소는 모든 연령대에서 마찬가지였으나, 특히 20대(83.4%→65.4%)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종이신문을 통한 뉴스 이용은 2013년 33.8%에서 지난해 30.7%로 3.1% 포인트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나타났으나, 20대의 경우 종이신문을 통한 뉴스 이용이 16.4%에서 17.6%로 오히려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라디오 뉴스 이용률은 이 기간 18.3%에서 14.3%로 줄었다.
뉴미디어를 통한 뉴스 이용을 보면 고정형 인터넷의 경우 2013년 50.7%에서 지난해 47.7%로 3.0% 포인트 줄어든 반면, 이동형(모바일) 인터넷은 55.3%에서 59.6%로 증가했다. 이동형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률은 2011년 19.5%에서 3년만에 3배로 급증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뉴스 이용도 19.9%에서 20.7%로 증가했고, 언론사닷컴 뉴스 소비도 13.0%에서 14.8%로, 포털 뉴스 소비도 65.3%에서 65.9%로 각각 소폭 늘어 전반적으로 뉴미디어가 뉴스 소비의 새로운 도구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미디어 전체 이용률은 텔레비전이 2013년 96.8%에서 지난해 94.4%로 줄었다. 종이신문은 33.8%에서 30.7%로 감소해 뉴스 이용률과 같은 비율을 나타냈고, 라디오도 28.6%에서 23.4%로, 잡지는 11.1%에서 5.3%로 이용률이 각각 축소됐다.
뉴미디어 이용률은 이동형 인터넷이 68.0%에서 69.5%로 늘었지만, 고정형 인터넷은 64.4%에서 57.8%로 감소했다. SNS 이용률도 55.4%에서 49.9%로 감소해 모바일을 제외하고는 이용률이 줄었다.
2014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자료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10월 17일간 한국리서치를 통해 만 19세 이상 성인 5천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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