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콩 가격 인상방침…두부 가격 인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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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21 08:45
입력 2015-01-21 08:45

농식품부 “시기, 인상폭 검토 중”

농림축산식품부가 저율할당관세(TRQ)를 적용해 낮은 관세로 들여오는 수입콩의 가격을 6년만에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현재 TRQ 물량의 1kg당 가격이 1천20원으로 국산 콩 가격의 3분의 1도 되지 않아 국산 콩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 콩 농가가 어려운 만큼 수입과 국산의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입콩 가격을 올리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면서 “물가 인상과 사재기 우려가 있는 만큼 시기와 인상폭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또 장기적으로 30만t 정도인 TRQ 물량의 수입을 줄여 국산 콩 소비를 촉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상반기 중 수입콩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경우 두부·식용유·콩나물 등 콩을 이용한 식품 가격도 인상돼 가계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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