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 경쟁력 서울 8위, 부산 28위…홍콩 3위
수정 2014-10-29 07:24
입력 2014-10-29 00:00
국제금융센터지수 서울·부산 1단계씩 하락
29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83개 주요 도시의 국제 금융경쟁력을 측정해 반기마다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9월 평가에서 서울은 8위, 부산은 28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 3월 평가 때 서울은 7위, 부산은 27위였다.
결국, 6개월 전보다 1단계씩 순위가 낮아진 것이다.
특히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아시아 4개 도시 중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일본 도쿄(6위)는 제자리를 지켰으나 서울만 순위가 낮아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10위에서 5위로 순위가 상승하면서 서울이 밀려난 것이다.
미국 뉴욕(1위)과 영국 런던(2위)은 제자리를 지켰다.
스위스 취리히는 2단계(5위→7위)가 떨어졌고 미국 보스턴은 1단계(8위→9위) 하락했으며 13위였던 미국 워싱턴DC가 10위로 올라섰다.
올해 3월 처음으로 30위권에 진입한 부산도 대만 타이베이의 상승세(55위→27위) 등 영향으로 한 단계 밀려났다.
국제금융센터지수는 런던시가 주관하고 영국계 컨설팅사인 Z/Yen그룹이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 측정 지수다. 각 도시의 사업환경, 인적자원 등 6개 분야 평가와 전 세계 금융권 종사자 설문 결과를 종합해 산출된다.
금융연구원은 “상위 10개 도시 간 점수차는 점차 축소되는 추세로,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9월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통한 금융중심지 위상 공고화를 목표로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3차 기본계획안(2014∼2016년)을 마련,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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