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회장, 상장사 주식가치 6조원 육박…3조↑
수정 2014-08-13 11:03
입력 2014-08-13 00:00
자고 일어나면 132억원씩 불어나…정몽구 회장 바짝 추격
1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장중 205만9천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주가 200만원 상장사로는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세 번째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해 말 100만원에서 배 넘게 뛰었다.
이날 사상 최고가 기준으로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5조7천2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2조7천169억원의 배를 웃도는 것으로 7개월 보름 간 3조52억원이나 불어났다.
서 회장의 보유 주식 재산은 주가 급등만으로 올해 하루 평균 매일 132억원씩 증가한 셈이다.
주식가치는 전날 종가 5조4천388억원에서 하룻새 3천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서 회장의 주식 자산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상장사 주식 보유가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0조7천59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8% 줄어들었지만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정몽구 회장의 상장사 주식 가치는 같은 기간 2.5% 늘어난 7조1천448억원으로 집계됐다.
서 회장의 상장 주식자산 순위는 3위로 변동은 없으나, 정 회장과 격차가 지난해 말 4조원에서 현재 1조5천억원 이내로 줄어들었다.
서 회장은 또한 4위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3조9천22억원)과 격차를 2조원 가까이 크게 벌렸다.
서 회장의 상장 주식 가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2천648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2조105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조6천140억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조5천332억원) 등의 다른 재벌총수들보다 월등히 많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으로 서 회장의 장녀 민정씨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도 지난해 말 1천344억원에서 1천350억원으로 늘어났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주식 62만6천445주와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444만4천362주, 아모레퍼시픽그룹 우선주(아모레G우) 12만2천974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 우선주(아모레퍼시픽우) 111주와 아모레퍼시픽그룹 우선주(아모레G2우B) 24만1천271주, 농심홀딩스 1만2천70주 등의 상장사 주식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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