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인천공항까지’ 내일부터 바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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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29 11:02
입력 2014-06-29 00:00
30일부터 KTX를 타고 온 승객이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나 리무진 버스로 갈아타지 않고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KTX 인천공항 운행 개통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회 편성된다.

환승 불편은 없어지지만 서울역∼인천공항 구간은 선로가 달라 KTX가 저속으로 운행한다.

인천 지역 주민은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KTX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기 위해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 사이에 2.2㎞ 길이의 연결선을 건설했다.

사업은 2011년 6월 착공해 지난해말 완공했으며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개통에 이르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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