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이랜드패션 차이나 신용등급 강등
수정 2014-06-12 16:46
입력 2014-06-12 00:00
무디스는 이랜드패션 차이나에서 모기업인 이랜드월드로 유출되는 현금 양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랜드패션 차이나는 배당성향을 지난 2011년 약 22%에서 지난해 약 40%로 높이는 등 주주 배당을 더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무디스는 지적했다.
또한 이랜드월드 등 그룹 내 관련사에 대한 대출도 지난해 말 현재 5억9천300만 위안(약 970억원)으로 2년 전의 세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랜드패션 차이나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약 15% 감소했다고 무디스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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