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다롄, 中법원에 법정관리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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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18 08:15
입력 2014-04-18 00:00
STX조선해양의 중국 조선소인 STX다롄이 조만간 중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다.

STX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18일 “STX다롄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법정관리”라며 “중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TX다롄은 중국 금융기관에서 빌린 자금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기업인 STX조선이 큰 경영난을 겪으면서 STX다롄도 재정적 어려움에 처했고, 지난해 초 선박 건조 작업이 중단됐다.

중국 법원이 STX다롄의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법원은 통상 신청을 받아주지만 중국은 우리와 체계가 달라 법 규정 외에도 여러가지 요구사항이 있을 수 있어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법원이 법정관리를 거부할 경우 STX다롄은 파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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