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3社 카드 재발급·해지·정지 최소 63만명
수정 2014-01-21 15:51
입력 2014-01-21 00:00
정보유출 조회자는 610만명 달해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 20일까지 카드 재발급, 해지, 정지를 신청한 회원이 최소한 63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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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 카드 재발급, 해지, 정지를 신청한 회원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시내 국민은행 한 영업점이 관련 고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에서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는 고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
조은석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금융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검찰은 “사상 최악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현재까지는 ‘2차 피해’가 없다”면서 “조금이라도 개인 정보를 유출하거나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행위 등의 기미가 파악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스미싱 -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에서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는 고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
▲ 고개 숙인 카드사 임원진들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 정연호 tpgod@seoul.co.kr -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개인 정보유출 확인방법은? ‘알고보니 참 쉽네’ -
고개 숙인 카드사 임원진들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 정연호 tpgod@seoul.co.kr -
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신용카드 3개 사의 사장들이 2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날 오후 3개 사 사장과 임원진은 잇달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오른쪽부터 심재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손경익 NH농협 카드 분사장.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 고객센터가 카드를 교체하려고 몰려든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2차피해 당하기 전에 재발급 받자’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
개인정보유출 사고 대책 당정협의 개최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왼쪽 세번째), 신제윤 금융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국회에서 열린 신용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고 대책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개인정보유출 당정 참석한 신제윤 금융위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가운데)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신용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고 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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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서울 종로구 국민카드 영업장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부터),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손경익 NH농협카드 분사장이 3사 공동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인 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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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
고개숙인 카드3사 대표들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부터),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손경익 NH농협카드 분사장이 3사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과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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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고객 정보유출 ‘죄송합니다’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카드3사(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기자회견에서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임원들이 사과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NH농협카드는 기존 카드를 해지·정지한 숫자가 전날 오후 8시까지 20만건에 달한다. KB국민·롯데카드는 카드 해지·정지건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대규모 정보가 유출된 이들 카드사가 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은 숫자가 43만건에 달하고, 해지·정지건수를 포함하면 기존 카드 사용을 거부한 회원은 최소 63만명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 조회는 KB국민 267만명(21일 0시 기준), 롯데 191만명(21일 오전 8시 기준), 농협 152만명(21일 0시 기준)으로, 610만명이 넘는 회원이 자신의 정보유출 사실을 조회했다.
특히,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해당 카드사 영업점과 은행 등에 카드 해지·정지·재발급을 요청하는 방문자가 쇄도했다. 홈페이지와 콜센터에도 고객 민원과 문의가 폭주해 서비스가 일시 마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늘 언론보도를 접하고 나서 불안해진 고객들과 어제 서비스 마비로 미처 해지·정지·재발급을 신청하지 못한 고객이 또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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