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 48곳 중 11곳 남북경협 보험금 반납 못 해
수정 2014-01-18 00:00
입력 2014-01-18 00:00
17일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따르면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입주 기업 123곳 중 48곳이 1691억원의 경협보험금을 받았다.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을 시작하면서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0월 15일까지 경협보험금을 반납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48곳 중 11곳은 자금난 때문에 경협보험금을 한 푼도 돌려주지 못했다. 지금까지 37개사가 1194억원을 반환했다. 보험금을 완납한 곳은 28개사이며 나머지 9곳은 255억원만 부분적으로 반환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4-01-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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