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주량은 소주 8.3잔”<커리어>
수정 2014-01-13 09:29
입력 2014-01-13 00:00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닷새간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직장인이 가장 좋아하는 술은 맥주(37.4%)였다. 이어 소주(33.4%), 와인(10.1%), 막걸리(6%)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소주는 직장인 33.6%가 꼽은 ‘가장 싫어하는 술’이기도 해 호불호가 갈렸다. 양주(19.3%), 막걸리(15%), 칵테일(13%)도 직장인이 꺼리는 술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가운데 절반 이상(52%·391명)은 회사에서 자신의 주량을 속인 경험이 있었다.
주량을 부풀렸다고 답한 직장인(282명)은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50.7%), ‘경쟁심리 때문에’(29.4%)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반면 주량을 줄였다고 거짓말 한 직장인은 그 이유로 ‘건강을 생각해서’(33%),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32.1%)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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