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모델은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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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9-27 09:21
입력 2013-09-27 00:00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KT 올레’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모델은 ‘피겨여왕’ 김연아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7일 공개한 ‘2013 소비자 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김연아는 8.7%의 지지율로 ‘선호하는 광고모델’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가 선호 광고모델 1위를 차지한 것은 2009∼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승기는 6.6%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김태희(5.9%), 현빈(5%), 손연재(4.2%), 수지(4.1%) 등이 뒤를 이었다.

4위를 차지한 현빈은 여성소비자의 선호도가, 3·5∼6위를 차지한 김태희·손연재·수지는 남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싸이는 올해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악동뮤지션이 출연한 KT 올레 광고였다. 응답자의 9.6%가 이 광고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광고는 전지현이 출연한 삼성전자 냉장고 지펠이었고, LG전자 에어컨 휘센(3.2%)·명인제약 이가탄(3.2%)·동서식품 커피(3.2%)의 광고가 공동 3위에 올랐다.

1주일에 1회 이상 이용 정도를 따지는 매체별 접촉률 조사에서는 지상파TV의 접촉률이 다른 매체보다 월등히 높았다.

응답자의 99%가 매주 1회 이상 지상파TV를 시청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인터넷(85%), 케이블TV(79%), 모바일 인터넷(76%), 라디오(35%), 신문(29%) 등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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