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민은행장 내부 발탁할 듯
수정 2013-06-07 00:18
입력 2013-06-07 00:00
김옥찬·김형태·심재오·이건호 등 물망
전체 그룹을 총괄해야 하는 지주 회장과 달리 은행장은 현장에서 영업을 총괄 지휘해야 한다는 점에서 내부인사 발탁에 무게가 실린다. 국민은행 노조가 임 회장 내정자에 대해 ‘외부인사’라며 반대를 하고 있는 것도 내부인사 쪽으로 무게를 두게 하는 요인이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김옥찬·김형태·심재오 현 부행장, 황태성·정연근 전 부행장 등이 거론된다. 외부 출신인 이건호 부행장 등의 이름도 나온다.
최 사장은 영업·전략·재무·인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2010년 민 행장과 행장 자리를 두고 경합하기도 했다. 김 부행장은 재무관리그룹, 경영관리그룹 등에서 부행장 등을 지냈고 현재 선임 부행장을 맡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6-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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