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꼼작마!”… ‘피싱대응센터’개소
수정 2013-01-30 15:31
입력 2013-01-30 00:00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인터넷진흥센터에서 피싱대응센터 개소식을 갖고 공공기관의 전화번호를 사칭한 전화를 차단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방통위는 작년 말부터 검찰, 경찰, 우체국, 은행, 보험 등 1천135개 주요기관 57만여개 전화번호를 수집했으며 피싱대응센터는 이를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어 통신사업자에 제공했다.
LG유플러스, KT,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들도 전기통신망의 전화교환기나 SMS서버 등을 통한 보이스 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피싱대응센터에 150억원 상당의 시설을 투자했다.
피싱대응센터는 공공기관 전화번호를 사칭한 전화를 차단할 뿐 아니라 차단된 전화가 어떤 통신사업자를 거쳤는지를 추적, 통신사업자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가입자회선을 찾아내는 업무를 할 예정이다.
피싱대응센터 개소식에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과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김희정 의원,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10개 통신사업자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서민의 통신 안전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스팸 등의 전화 범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련 기관간 공조체제를 통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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