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원1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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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06 00:08
입력 2012-12-06 00:00
대우건설은 내년에 있을 비상경영 상황에 대비해 임원을 10% 줄이는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5일 전체 임원 수를 91명에서 82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 인사에는 전무 2명과 상무 4명 등 6명에 대한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선 임원 승진자의 수가 대폭 감소했다.”면서 “경기가 좋지 않은 만큼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아울러 플랜트부문, 재무부문, 기획 및 영업부문 등 3개 부문을 두고 부문장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했다. 이외 국내영업본부를 공공영업실로, 개발사업본부를 개발사업실로 축소해 변화된 외부환경에 대응토록 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12-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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