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증’ 환자 7천명…발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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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1-16 17:25
입력 2012-11-16 00:0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어…야외활동 주민 주의 필요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었다며 풀밭 등지에서 야외작업을 하는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11월15일까지 확인된 쓰쓰가무시 환자는 7천1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 환자인 3천750명보다 89.6% 증가했다.

쓰쓰가무시증은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1~3주의 잠복기 후 감기 증세를 보이다가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수막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지역별로는 전북에서 발생한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1천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1천17명), 경기(851명), 충남(659명)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의 79% 이상을 차지했으며 여성 환자가 4천344명(61.1%), 남성 환자가 2천767명(38.9%)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유충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가 평년보다 약 2주 앞당겨지고 진드기 개체 수도 늘어나 쓰쓰가무시증 발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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