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의 생활화’…서울 여성 카드결제율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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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21 10:50
입력 2012-08-21 00:00
서울에 사는 여성들은 10만원이 넘는 물품 구매 시 대부분 카드로 결제하는 것으로 21일 조사됐다.

비자카드가 최근 서울, 런던, 도쿄에 거주하는 20~30대 여성 900명을 조사해보니 서울 여성의 96.5%가 14만~70만원의 생활 물품 또는 음식을 살 때 카드 결제를 선호했다.

도쿄 여성의 68%, 런던 여성의 35%가 카드 결제를 원하는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

체크카드 선호 비율은 런던 여성이 55%로 가장 높았고 서울 여성은 46.3%, 도교 여성은 0.3%였다.

서울과 런던의 여성 46%는 절약을 위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이용 명세서를 꼼꼼히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 여성의 58%는 장지갑을 애용하지만 서울 여성의 65%, 런던 여성의 49%는 두 번 또는 세 번 접을 수 있는 작은 지갑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자 관계자는 “서울과 런던 여성은 주로 카드로 결제하므로 지폐나 동전을 가지고 다닐 필요성이 적어 작은 지갑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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