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총재 “세계은행 이끄는데 한국 많이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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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17 16:35
입력 2012-04-17 00:00

박재완 장관에게 전화 걸어 부탁

세계은행(WB) 차기 총재로 선임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17일 전화를 걸어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박 장관에게 국제전화를 직접 걸어 한국 정부가 그동안 지지해 준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조규홍 기재부 정책보좌관이 전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은행을 이끌어가는 데 한국이 신흥국으로서 많이 지원해달라”는 부탁도 했다.

박 장관은 김 총장의 선임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서 세계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조 보좌관은 “기재부에서는 한국계 인물이 중요 국제기구의 수장으로 뽑히고서 우리 정부에 고마움을 표시한 사실이 알려져 모든 직원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16일 세계은행 이사회에서 경쟁자였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누르고 차기 총재로 선임됐다.

그는 로버트 졸릭 현 총재의 뒤를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5년간 세계은행 수장 역할을 한다. 세계은행은 직원 9천 명의 거대 국제기구로 작년 기준으로 2천580억 달러를 각국에 지원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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