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에 대면 기능 자동구현 스마트폰
수정 2012-02-21 00:30
입력 2012-02-21 00:00
‘옵티머스 태그’ 이달 출시
LG전자는 제품 내에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을 활용한 ‘LG 태그 플러스’를 탑재, 태그 스티커에 가까이 가져갈 때마다 설정해둔 기능이 자동으로 구현되는 ‘옵티머스 LTE 태그’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예를 들어 자동차 운전석에 부착된 스티커에 제품을 가져가면 내비게이션·블루투스·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운전 중에 필요한 기능이 동작하고, 침대 근처에 붙인 스티커에 제품을 갖다 대면 알람 기능이 자동으로 켜지는 식이다. 회사 사무실이나 공연장 등에서는 스마트폰을 진동 모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구매 때에는 수면·자동차·사무실 등 3가지 모드의 스티커가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고객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따라 재설정할 수 있다. 스티커는 1장당 500원 정도로 제공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2-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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