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재정 “국민과 소통 중요 SNS 활용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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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17 00:24
입력 2012-01-17 00:00

1급회의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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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박 장관은 16일 오전 1급 간부회의에서 “국민과 적극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재정부 간부와 공공기관 장들이 SNS 소통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공공정책국에 지시했다. 설 물가 대책과 관련해서는 “당국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설 연휴 민생안정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대이란 제재 조정관이 17일 우리 정부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 박 장관은 “미국과의 협의 결과를 공개할지 부처 간 논의를 거쳐 결정하고, 정치권과 언론에 설명해주는 방안도 고려하라.”고 금융국에 지시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재정부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차관보가 물가안정책임관이라는 직책에 맞게 물가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지고, 정책조정관리관으로 명칭이 변경될 재정업무관리관은 앞으로 부처 간 정책조정을 주요 업무로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럽 9개국 신용등급을 강등했지만,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박 장관은 진단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2-01-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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