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80% “내년 수출환경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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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1-09 11:08
입력 2011-11-09 00:00

전경련 설문조사

국내 경제 전문가의 80%는 내년 우리 수출 환경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달 한국은행과 LG경제연구원 등 민간ㆍ국책연구소 및 금융기관의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2012년 경제전망’에 대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전문가들은 권역별로 유럽의 수출 환경에 대해 86%가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 대해서도 53%가 나빠질 것이라고 점쳤지만, 유럽보다는 덜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현 수준 유지’와 ‘다소 악화’ 전망이 각 43%였다.

우리 경제 성장률은 전문가의 80%가 3∼4%를 예상했다.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 평균은 3.4%였다.

이는 올해 정부와 국책은행, 민간 연구소 등의 전반적인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 둔화에 따른 유가, 원자재 등의 가격 하락과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원ㆍ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83%가 올해보다 소폭 하락해 1,000∼1,10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준 금리는 67%가 현재 수준(3.25%)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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