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HTS 40분간 접속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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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6-20 10:43
입력 2011-06-20 00:00

인증서버 오류 추정…”해킹사고 아니다”

현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장 초반 접속이 지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현대증권 관계자는 “개장 이후 40분가량 HTS 접속이 마비됐다. 비밀번호 등을 인증하는 회사 측 서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개장 전에 미리 접속한 2만6천명이 문제없이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미루어 해킹 사고는 아니다. 관련 부서에서 정확한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투자자들은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 글을 올려 불편을 토로했다.

‘gold****’라는 아이디를 쓰는 투자자는 “시초가로 넘기려 했는데 접속이 안 됐다”고 적었고, ‘rlaw****’를 사용하는 투자자는 “시장 변곡점에서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고약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HTS 접속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다시 정상화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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