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도 밀가루값 출고가 평균 8.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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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4-08 01:16
입력 2011-04-08 00:00
동아원에 이어 CJ제일제당도 밀가루 가격을 평균 8.6%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은 8일부터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를 8.5~8.7% 올린다고 7일 밝혔다. 20㎏ 중력분은 1만 5700원에서 1만 7030원으로, 1㎏ 중력분은 980원에서 1165원으로, 1㎏ 강력분은 1160원에서 1260원으로 각각 오른다. CJ제일제당은 국제 원맥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해 수익성 악화를 감당할 수 없어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제분 역시 가격 인상 시기와 인상률을 검토 중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4-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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