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뚝! 온스당 1158弗… 한달새 9.4% 내려
수정 2010-07-29 00:30
입력 2010-07-29 00:00
2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장중 온스당 1266.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값은 이달 27일 1158달러로 한 달 사이 9.4% 떨어졌다. 지난 4월26일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27일 하루 동안에만 25.10달러(2.12%)가 빠졌다. 같은 날 백금과 은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1.23%, 3.13% 하락했다.
세계 1위 금 소비국인 인도에서 요즘이 결혼 비성수기라는 점도 금값을 떨어뜨리고 있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빛의 축제)가 10월에 있다. 이때가 결혼 성수기라 9~10월쯤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세계 경기가 원만한 하락 기조로 간다면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의 실수요도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온스당 1100~1300달러 박스권으로 유지되다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0-07-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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