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 GDP 2012년 돼야 2만弗 회복”
수정 2009-10-21 12:48
입력 2009-10-21 12:00
IMF 수정전망 보고서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한국 경제 수정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는 한국이 경제위기로부터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2012년에 이르러야 달러화 기준으로 2007년 수준의 경제력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IMF는 다만 지난 5월 전망에서 한국의 1인당 GDP가 2014년에 가서도 2만달러 선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최근 환율 하락과 경기 회복을 근거로 2만달러 달성 시점을 2년 앞당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7년에 1인당 GDP 2만 1653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1만 9136달러로 감소했다. 이어 ▲올해 1만 6450달러 ▲2010년 1만 7547달러 ▲2011년 1만 8988달러를 기록한 뒤 ▲2012년 2만 549달러로 2만달러를 넘어서고 ▲2014년에는 2만 3763달러까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 1인당 GDP는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3개국 가운데 올해 슬로바키아(1만 6315달러)와 타이완(1만 5373달러)에 이어 31위에 턱걸이할 것으로 추정됐다. 2007년에는 28위였다. 이후 2012년까지 31~32위를 유지하다가 2013년에 30위로 올라선 뒤, 2014년에는 29위로 도약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9-10-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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