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하 신입사원 패기·실무능력↑ 애사심·팀워크↓
수정 2009-09-25 00:30
입력 2009-09-25 00:00
기업 인사담당 385명 설문
●중소기업이 인성평가 더 우수
가장 높이 평가된 부분은 ‘열정과 도전정신’. 전체 응답자의 33.3%가 그렇다고 답했다. ‘새로운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좋다는 응답이 18.4%로 뒤를 이었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업무 능력’ 16.5%, ‘동료·조직 내 의사소통 능력’ 14.1%였다. ‘팀워크·애사심 등 조직적응 능력’은 4.9%로 맨 꼴찌였다.
기업 규모별로 확연한 차이가 났다. 대기업(직원 1000명 이상)은 열정·도전정신의 응답 비율이 41.8%로 중소기업(300명 미만)의 30.7%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책임감·성실성 등 기본인성이 뛰어나다는 응답은 중소기업이 19.3%로 대기업 3.0%를 압도했다. 최근과 2000년대 초반을 비교하는 조사도 했는데, 응답자의 3분의1인 33.6%가 요즘 입사자들이 과거 입사자들보다 직무수행 능력이 높다고 답했다. 49.2%는 비슷하다고 했고 17.1%는 더 낮다고 했다. 과거보다 나아졌다는 답변은 대기업(44.8%)이 중소기업(28.3%)보다 훨씬 많았다.
●여성은 인성·의사소통 능력 최대 강점
여성 신입직원만 따로 떼어 조사한 결과 여성이 남성만 못하다는 답변이 27.6%로 더 낫다는 응답(8.0%)보다 훨씬 많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낫다’와 ‘못하다’의 비율이 각각 12.0%와 11.9%로 거의 같았지만 중소기업은 30.9%와 7.9%로 큰 격차를 보였다. 여성인력의 자질 중 뛰어난 점으로는 책임감·성실성 등 기본인성과 동료·조직 내 의사소통 능력이 각각 26.1%로 가장 많이 꼽혔다. 전체 평균에서는 응답 빈도가 가장 높았던 열정·도전정신은 13.8%로 높지 않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9-09-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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