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외평기금 140억弗 이달말 조기상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9-06-17 01:48
입력 2009-06-17 00:00
국내 은행들이 외국환평형기금을 통해 공급받은 140억달러의 외화유동성을 이르면 이달 말까지 정부에 모두 상환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외평기금을 통해 지난해 10월 은행권에 공급한 일반유동성 지원 자금 중 131억달러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균등하게 들어왔고, 나머지 9억달러도 은행들이 갚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16일 밝혔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은행권의 외화 자금 사정이 개선되면서 은행들이 대부분의 지원 자금을 이미 갚았고, 나머지 9억달러 역시 빠르면 이번 달 안에 모두 상환하겠다고 전해 왔다.”고 말했다.

남은 9억달러는 지난 2월 공급된 6월물짜리로 오는 8월 만기가 돌아온다. 은행들이 조기 상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은행권이 현재 자체 조달할 수 있는 수준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이다.

재정부는 다만 무역금융 지원분 잔액(76억달러)은 단계적으로 회수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9-06-1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